(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는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성도인 구이양(貴陽)시와 물류 협력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후쭝슝 구이양시 당서기를 만나 양국 간 물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이양시는 중국 서남부의 주요 물류허브이자 최근 산업 기지로 급성장한 차세대 내륙시장이다. 구이양시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이 디지털 경제에서 창출돼 중국 국가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의 핵심지역으로 주목받는다고 LX판토스는 설명했다.
LX판토스와 구이양시는 이번 면담을 통해 한중 물류 활성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구이양시 소속 국유 물류기업인 구이양시물류유한공사와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전략적 한중 신규 운송 프로젝트 추진 및 체계 구축, 상호 강점을 활용한 중국 내륙 및 글로벌 물류 서비스 개발, 구이양시 기업의 한국 시장 수출입 물류 지원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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