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8일 두바이 그랜드 파크하얏트에서 올해 마지막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카타르 최대 국제관광 박람회인 '카타르 트래블 마켓'과 연계해 열렸다.
국내에서는 관광업계와 여행사, 의료기관 등 23개 기관이 참가했다.
모두 64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져 약 10억 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관광공사는 또 걸프협력이사회(GCC·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지역에서 고부가 중동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하이엔드 한국관광 컨설턴트'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했다.
중동 방한객은 절대적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족 단위로 장기간 초호화 관광을 즐기는 특성 때문에 관광 소비 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중동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 2월 민-관 중동 방한 관광 협의체 '알람아라비코리아'를 발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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