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 그룹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 KT DS는 조직 구성원들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업무를 협업할 수 있는 그룹웨어 '웍스 AI'를 내놨다고 29일 밝혔다.
웍스 AI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 환경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메인 화면에 배치한 'AI 에이전트 포털'을 통해 업무 시작과 동시에 AI가 추천하는 업무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보고서 작성,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외부 애플리케이션이나 도구를 통합할 수 있게 하는 플러그인을 직접 설계하고 동료와 공유할 수 있는 'AI 메이커즈' 기능을 갖췄다.
KT DS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웍스 AI의 안정성과 속도를 높였고 사내 정보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구성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KT DS는 웍스 AI에 음성명령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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