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아세안 주간'이 오는 12월 12일까지 열린다.
'부산-아세안 주간'은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 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부산-아세안 e스포츠 글로벌 교류전', '주한 아세안 외교단 부산 초청',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 토크' 등 한국에 거주하는 아세안 국가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산-아세안 e스포츠 글로벌 교류전은 29일 오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10개국에서 총 28개 팀이 참가한다.
'부산-수라바야 자매결연 30주년', '부산-프놈펜 자매결연 15주년', '한-필리핀 수교 75주년', '한국-브루나이 수교 40주년', '2025년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토크쇼도 마련된다.
주한 필리핀 대사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유학생 대표들이 부산영어방송에 출연해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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