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아펜젤러공유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체 및 문화 탐방 프로그램인 ‘배재와 함께 대전·충청 톺아보기’를 진행했다. 사진은 국립중앙과학관과 스톨존바이오 탐방 모습. 사진=배재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공유대학(학장 심혜령)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체 및 문화 탐방 프로그램인 ‘배재와 함께 대전·충청 톺아보기’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재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 졸업 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지역 산업체 및 지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대전편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과학과 문화·예술의 도시인 대전을 알아볼 수 있는 활동이 이뤄졌으며 충청편에서는 청주 스톨존바이오 산업체를 방문해 회사 및 무역 사무직 업무 소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대전·충청 정주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에서 취업을 하려면 서울을 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대전에서도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사무직으로 취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랐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대전에서 취업해 살고 싶다”라고 했다.
심혜령 배재대 아펜젤러공유대학장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전에 정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배재대 역시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 대학에 입학해 졸업 후 지역에 정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아펜젤러공유대학은 배재교육의 글로벌 확산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의 대전 정주 기회를 만들기 위해 본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대전·충청 글로벌 정주 인구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전 정주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배재글로벌안항캠프도 운영할 예정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