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국적·국경 초월한 장학사업 펼쳐

뷰어스 2024-11-29 09:00:30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열린 ‘2024년 치과대학 장학증서 수여식’ 참석자들이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는 치의학 발전과 치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장학사업의 규모를 더욱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시작은 2개 대학이었지만 그간 꾸준히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는 15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2년에 걸친 치과대학의 ‘오스템 장학생’ 수는 어느덧 누적 1300명에 달한다.

2024학년도엔 역대 최다인 191명의 치과대 학생이 오스템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사상 최초로 외국인 학생 5명이 수혜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이들은 중국(3명),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등 국적은 다르지만 현재 모두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의학과에 재학 중으로, 미래의 치과의사를 꿈꾸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들이 타국에서의 학업을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나아가 임플란트 시술 실전 강연 프로그램인 ‘MASTER COURSE’를 비롯한 자체 교육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연구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선 여전히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치과의사가 드물어 치아 손상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오스템 장학생이 훗날 학업을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배워 온 선진 의술을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펼치는 한편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전파하는 선구자 역할까지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과 성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1년 국내 최초의 임플란트 연수센터를 설립하는 등 치과의사 임상교육에 전력함으로써 한국의 치과의사 독립 시술률 제고와 임플란트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치과의사 임상교육 시스템을 해외 각국에 이식하고 현지 독립 시술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교육에 있어 가르치는 이의 역할이 핵심적이라는 점을 감안, 외국인 장학생들이 향후 고국의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 교수진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마곡 트윈타워에서 ‘2024년 치과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2024학년도 오스템 장학생으로 선발된 191명의 치과대 학생 가운데 110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장학증서를 직접 받아갔다.

같은 날 열린 ‘2024년 오스템임플란트 치기공(학)과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전국 19개 대학 치기공학과에 걸쳐 82명의 장학생 가운데 65명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