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부 지역에 눈…적설량 최대 7㎝ 예상

연합뉴스 2024-11-29 08:00:37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정상 적설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사흘간 많은 눈이 내린 전북 지역에는 29일에도 최대 7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6시까지 적설량은 무주 덕유산 16.8㎝, 장수 9㎝, 진안 8.1㎝, 순창 복흥 2.6㎝, 정읍 0.5㎝, 부안 0.4㎝ 등이다.

현재 순창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이날도 동부 지역에 많게는 2∼7㎝의 눈이, 30일 이른 새벽까지 1∼3㎝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전주 2.0도, 군산 2.3도, 익산 1.8도, 남원 2.0도, 무주 1.1도, 장수 0.9도 등이다.

낮 기온은 5∼10도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북 동부에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다시 추가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니 축사나 비닐하우스 피해와 보행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