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7일 아동 참여형 기후위기 인식 교육 콘텐츠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아동의 인식 변화와 참여 경험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역사회 내 기후위기 교육을 효과적으로 확산하는 방향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부터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을 전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아교육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2년 동안 전국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 중학교 1천105개 학급에서 2만2천672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다양한 주체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후위기 인식교육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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