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함창읍 척동지구, 중동면 간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행계획 수립을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축사, 공장 등으로 무분별하게 개발돼 생활환경을 위협받는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함창읍 척동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총사업비 70억원(국비 35, 지방비 35)을 투입해 함창읍 척동리 및 인근마을 주민의 숙원이었던 마을 중앙의 사슴농장 및 축사 3개소 철거와 그 부지를 활용해 건강증진센터, 농촌살이체험둥지 조성, 어울누림 건강마당 등을 조성해 농촌을 재생할 계획이다.
'중동면 간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84억원(국비 92, 지방비 92)을 투입해 중동면 간상리 일원의 주거지역 내 유해성이 입증된 축사 9개소, 폐교 1개소 등을 정비해 재생사업으로 간상웰빙파크, 체류형 주말농장, 생태치유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