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식물원은 정원 조성 트렌드와 다양한 식재 기법을 선보이는 '제5회 식재설계 공모전' 결과 5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작인 '네이처 메이드'(Nature made, 전미아·김성태·전영아)는 '빛과 색으로 표현되는 정원, 컬러가든'이란 공모전 주제에 맞춰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의 색이 유연하게 연결되도록 식물 잎의 특성을 살려 정원을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30개 팀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은 4월부터 약 한 달간 정원 조성 작업을 했으며, 5월부터 정원을 공개했다.
이후 6개월간 내외부 심사위원과 시민심사단 평가를 거쳐 대상과 금상, 은상(이상 각 1개 팀), 동상(2개 팀) 수상작을 선정했다.
조성된 작품은 앞으로 3년 동안 존치해 식물 생장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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