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하 예술극장)은 다음 달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신춘문예 등단 작가와 연출가와의 협업 프로젝트인 '봄 작가, 겨울 무대' 선정작을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봄 작가, 겨울 무대'는 매년 신춘문예 희곡 부문으로 등단한 작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예술극장은 올해 2월 작가에게 신작 장막 희곡을 의뢰하고 이후 드라마투르그(공연 전반에 걸쳐 연출가의 의도와 작품 해석을 전달하는 역할)와 연출가를 연결했다. 이를 통해 8월에 7편의 낭독공연을 무대에 올렸고 이 중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3개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선정작은 '랄라라'(소윤정 작, 최용훈 연출/극단 작은신화), '선애에게'(이정 작, 윤혜진 연출/윤무아), '내 무덤에 너를 묻고'(윤성민 작, 유영봉 연출/극단 서울괴담)다. 예매는 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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