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은 28일 오후 8시30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알렸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14일 이내에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멤버 하니가 같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란 말을 들었고, 이에 대해 회사 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청했으나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