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민 스페셜존 30일 개장

연합뉴스 2024-11-28 17:00:39

사천바다케이블카 '크리스마스 스페셜존' 포스터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28일 사천시에 따르면 대정비 휴장이 끝나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 대방정류장 2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을 선보인다.

이곳은 오색빛깔 트리와 불빛이 비치는 오두막집, 산타와 루돌프, 숲속 동물 친구 등 '숲속의 작은 오두막집'을 테마로 꾸며진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더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캐럴이 나오는 오르골이 함께 설치된다.

케이블카 크리스마스 스페셜존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는 고객 60명에게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도 증정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동절기를 맞아 내달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시간이 조정된다.

월∼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매표는 운행 시간 1시간 전에 마감된다.

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올겨울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따뜻하고 특별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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