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6월 8일까지 성북근현대문학관에서 '이태준, 그리고 성북' 기획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상허 이태준의 탄생 1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 전시에서는 '상허 문학 속 성북'을 살펴보며 공간이 작가에게 준 영감, 작가가 공간에 부여한 의미를 생각해 본다.
아울러 그가 쓰고 펴낸 소설과 잡지 등을 알아보고, 상허 문학의 산실인 '수연산방'을 재현한 공간에서 그의 집필활동과 일상생활을 느껴보는 기회도 마련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성북근현대문학관은 이번 기획전과 연계해 상허학회와 공동으로 학술세미나 '상허 이태준의 문학적 성취와 성북이라는 장소성'을 다음 달 13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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