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홈플러스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재탄상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2월 첫 선을 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신선식품 확대 전략’을 적용한 매장이었다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 아래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극대화한 ‘현장 콘텐츠형’식품 전문 매장이다.
상품을 보고 사는데 그치는 일반적인 구매 여정에서 벗어나 ‘보고’,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는’ 입체적 쇼핑 가치를 제공해 고객의 오감 만족에 집중한 미래형 마켓의 차세대 모델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회·초밥 현장 시연 등 신규 콘텐츠 개발 ▲고객 경험 확대 위한 시식 코너 및 대면 행사 강화 ▲트렌디한 팝업존·앵커 테넌트 유치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한 시각적 몰입도 확장 등에 주력했다.
강서점은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를 선보여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신선한 활어가 가득 찬 수조를 구비해 수산물 상태를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주문에 따라 전문가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더메이드(Order made)'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차별화 전략에 힘썼다.
회사는 매장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29~30일 양일간 제철 대방어와 참치 해체쇼를 각각 선보인다. 시작 시간은 모두 오후 4시로 싱싱회관 라이브 앞에서 진행된다. 해체 작업 간 발생된 대방어·참치회는 곧바로 포장 용기에 담아 판매한다.
과일·채소·고기 등 각종 신선식품을 구매 전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확대 운영해 더욱 풍성한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오늘의 요리 라이브 시식코너도 등장했다.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시연해 쇼핑의 재미를 높였다.
축산에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돈육을 벌크 형식으로 진열해 손질 형식과 중량을 용도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돈 YBD 황금돼지 삼겹살·목심’도 구매 가능하다. 국내 돼지 생산량 중 0.3%만 차지하는 프리미엄 돼지고기로 해남 땅끝마을 전용 계약농가에서 생산된다.
오직 강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상품들도 있다. 가격과 신선도를 둘 다 잡은 당일산란, 당일판매 ‘당당계란’을 강서점 단독으로 판다. 당일 산란한 계란을 직송으로 받아 일 10개입 30팩 한정(일요일 판매 제외) 각 3990원에 내놓는다.
재미요소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위해 매장 1층에는 시즌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팝업존을 2주 단위로 운영한다. 특히, 몰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팬덤, 체험·전시형, 트렌드 상품전 등 여러 형태의 콘텐츠와 획기적인 전시 구성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매장 3층에는 앵커 테넌트로 꼽히는 다이소를 강서구 최대 규모로 열고 고객 유입에 힘을 보탠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단순히 상품이 진열된 공간이 아닌,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입체적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으로 재탄생 했다”며 “강서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장 보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쇼핑 경험을 더욱 많은 분들께 선사해 오프라인 마트 최강자 반열에 오를 것이라 자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