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두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던 가수 서인영이 이혼을 위한 소송을 중이라고 밝혔다.
서인영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서인영이 최근 합의 이혼을 완료했다. 앞서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과 같이 이혼 과정에서 귀책사유와 같은 이슈는 없었다는 점 말씀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인영의 추후 행보에 대해서는 "내년 초 컴백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면서 "본격적인 본업 컴백과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활동에 나서는 서인영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비연예인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2023년 2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1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게 됐다. 서인영은 결혼 후 두 차례 이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결혼식 후 7개월 뒤인 2023년 9월 서인영의 남편이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당시 서인영은 "최근 남편으로부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는 내용과 함께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직접적으로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라며 이혼설에 선을 그었다.
이후 6개월 뒤인 2024년 3월 다시 한번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서인영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의 이혼설에 대해 "확인 중이다.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서인영은 혼인신고를 먼저 한 뒤 2023년 2월 말 서울 한 호텔에서 사업가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서인영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 문제아들' 등 여러 예능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특히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억 원 이상의 꽃장식이 사용된 결혼식 과정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