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근수)는 12월~6일까지 '2025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도 예산안 규모는 경상북도가 13조2618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12조6077억 원보다 6541억원(5.2%) 증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5조6174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5조4541억원 보다 1633억 원(3%)이 증가했다.
특히 경북도는 전년 대비 국비보조금 증가에 따른 지방비 매칭 증가로 실질적인 가용재원은 감소했다.
정근수(구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고물가·고환율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어렵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저출생 극복과 APEC 정상회의 개최 등 도민의 복리증진과 도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은 아낌없는 예산지원으로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각오로 이번 예산안 심사 방향을 제시했다.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총 15명의 위원들로, 지난 8월에 구성해 활동 중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정근수(구미), 부위원장 김창혁(구미), 위원은 김재준(울진), 남영숙(상주), 박영서(문경), 박용선(포항), 윤승오(영천), 윤철남(영양), 이철식(경산), 이칠구(포항), 임병하(영주), 정경민(비례), 차주식(경산), 최덕규(경주), 최태림(의성)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