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지난 1∼3일 열린 경북 구미 라면축제에 17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방문객 중 48%는 타지역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19%)와 50대(18.6%)가 가장 많았다.
축제가 열렸던 구미역 일대에는 모두 15억원 규모의 소비가 이뤄졌다.
시는 축제 기간 다회용기 6만7천개를 사용했으며 이 중 99%를 회수했다. 이를 통해 약 6t 가량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 축제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전국 단위의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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