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상생협력 우수 기업과의 간담회에서 "모든 경제주체가 함께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장관은 "기존 상생협력 정책의 변화가 요구돼 과거 제조 대기업의 일방적이고 시혜적인 지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LG전자와 세미솔루션이 협력한 '투명 디스플레이 부품 공동 개발' 사례와 한국서부발전과 로아스가 협력한 'AI 발전소 진단 시스템 개발' 사례가 우수 동반성장 사례로 발표됐다.
또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 주요 협·단체, 관련 전문가 등이 상생협력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는 제시된 의견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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