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르마트의 실전 배치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러시아군 사령관이 2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카라카예프 러시아 전략미사일군 사령관은 국방부 잡지에 게재된 기사에서 "최신 사르마트 미사일 시스템을 전투에 투입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서방산 장거리 미사일 사용에 대응해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를 공개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레시니크를 지난 21일 우크라이나로 시험 발사한 것처럼 전투 상황에서 신형 미사일 시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오레시니크의 '특별한 힘과 효과'를 고려해 이 미사일을 ICBM을 다루는 전략미사일군에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혜원
영상: 로이터·AFP·러시아 국방부 유튜브·텔레그램 himarsatacms X @Tendar·@Osinttechnical·@theinformant_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