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조선대학교가 광주 동구의 건강취약 1인 가구에 전달할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조선대 기후위기대응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오는 30일 조선대 해오름관 옆 텃밭정원에서 기후농부학교 수료식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의 일환으로 진행된 CSU 생태전환 프로젝트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9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텃밭정원 가꾸기를 진행해 왔다. 텃밭정원 가꾸기에는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 학부생과 교수, 직원 및 교직원 가족 등으로 구성된 총 12개 팀, 49명이 참여했다.
기후농부학교는 지난 9월 28일 텃밭정원 개장식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신수오(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 대표), 지성한(전 호남대학교 환경원예학과 교수), 이종국(광주광역시 지속가능한마을회의 위원장), 차성충(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 김세진(전 광주 생명의 숲 사무처장), 남영숙(대한민국 화훼명장) 등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선대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공존과 상생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