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북)=데일리한국 임병섭 기자] 경북 포항시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소속 8개 회원사(파트너사)가 최근 총 1억5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포항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시청에서 진행한 이날 기탁식에는 광양기업(5173만원), ㈜광희(2500만원), 포렌(2080만원), ㈜화인(1500만원), ㈜포스플레이트(1480만원), ㈜동후(1100만원), ㈜태운(900만원), ㈜신진기업(620만원) 등 8개 기업이 동참해 포항과 광양 간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광용 회장은 “광양과 포항은 동종 업계를 품고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파트너로, 자매도시 포항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파트너사 임직원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원사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포항시와 광양시가 더욱 협력하며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포항과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파트너사들의 기부 동참에 첫발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