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운영하는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가 다음 달 7일 제1회 대구달빛독서마라톤을 연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7일 정오부터 8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50분 독서와 10분 휴식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취침 시설과 식사 등을 지원한다.
전국에서 누구나 1만원을 내고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가 읽기 원하는 책이나 행사장에 마련된 대구지역 출판 도서 2천여권 중에서 골라 읽으면 된다.
행사장에서는 대구출판협동조합 소속 출판사 7개사, 지역 책방 15곳이 참여하는 대구도서전도 함께 열어 도서 판매, 부스 체험 등을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ww.dpps.or.kr) 또는 전화(☎053-423-1912)로 하면 되고 선착순 50명까지다.
센터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결정 이후 높아진 독서에 관한 관심을 지역 출판 도서까지 확장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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