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첫선…체험형 콘텐츠 강화

연합뉴스 2024-11-28 12:00:22

참치 해체 쇼·시식 행사·팝업 존을 대형마트 안으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홈플러스는 식품 전문매장 메가푸드마켓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미래형 매장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를 처음 선보인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첫선…체험형 콘텐츠 강화

홈플러스는 28일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을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로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메가푸드마켓 라이브는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로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극대화한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 매장으로 참치 해체쇼와 초밥 현장 시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식 코너를 확대하는 한편 팝업존을 수시로 운영한다.

강서점은 활어로 가득 찬 수조를 구비해 수산물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도록 하고, 회와 롤, 초밥 등을 주문 즉시 만들어 제공하는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오늘의 요리 라이브 시식코너도 마련했다.

오는 29∼30일 오후 4시 제철 대방어와 참치 해체쇼를 선보이고 바로 포장 용기에 담아 판매한다.

강서점은 또 특화 상품도 선보인다.

당일 산란한 계란을 직송으로 받아 하루 10개 들어 있는 30팩을 '당당계란'이란 이름으로 판매한다.

전용 숙성고에서 약 336시간(2주)가량 저온 숙성시켜 맛과 육질을 극대화한 '저온 숙성 한우 채끝·등심'도 있다.

유혜경 홈플러스 리테일경험본부장(상무)은 "이번 강서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장보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강서점을 시작으로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noan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