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가격 내린다…페르노리카, 12월부터 위스키 13% 인하

스포츠한국 2024-11-28 11:07:54
ⓒ페르노리카  코리아 ⓒ페르노리카 코리아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인 주식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다음달 1일부터 주요 위스키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인하 대상은 ▲발렌타인 10년·17년·21년 ▲로얄살루트 21년 시그니처·21년 몰트·21년 그레인, 그리고 일부 리미티드 제품으로, 출고가를 최대 13% 인하한다. 이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와 해외여행 회복으로 인한 저렴한 해외 구매로 고객사들이 이중의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며 “고객과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향후 시장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요 브랜드의 가격과 프로모션 정책을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가격 인하와 더불어 프로모션 할인도 최고 18%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이번 가격 인하는 무엇보다 내부적인 노력의 결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침체된 고객사들과 상생하고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즐기실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계속해서 고객사들과 소비자들 그리고 한국 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