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지난 27일 본사 빛가람 홀과 1층 로비 일대에서 “2024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한전KDN이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작품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는 ICT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모범적인 산‧학협력 ESG 활동 통해 젊은 아이디어를 찾고자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그 참가 범위를 광주‧전남 지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와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로 확대하고 공정성과 전문성에 중점을 둔 평가로 청년‧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정신을 뽐내는 준비의 장이 되고 있다.
한전KDN의 경진대회는 지난 8월 대회공고 및 홍보를 시작으로 작품을 접수하였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6개팀(대학교 8팀, 고등학교 8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오른 참가작들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작품 전시와 내외빈의 관람, 한전KDN 임직원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었으며 경진대회 결과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의 수화(手話)를 인식하여 변환하는 “실시간 점자 변환시스템”을 출품한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훈맹정음팀’과 효율적인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 솔루션”을 출품한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 ‘Future마이스터팀’이 각각 대학생부문‧고등학교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기술적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ICT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전KDN 관계자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X(AI Transformation, AI혁신)시대에 맞는 창의적 ICT 인재 발굴에 있어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에너지ICT 산업의 미래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한 ESG 및 시스템경영 강화로 공공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