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각종 경연대회 4관왕…최우수 함정·파출소 선정

연합뉴스 2024-11-28 11:00:23

도상훈련 1위·1512함 해상종합훈련 1위…"해상 치안·안전 태세 더 굳건히"

동해해경 도상훈련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최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각종 경연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2024년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자체 개발한 유류 이적 장치를 훈련에 반영해 최우수 경찰서로 선발됐다.

이어 동해해경 소속 1512함은 해양경찰 실제 임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훈련을 평가하는 '2024년 해상종합훈련'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동해해경청 산하 4개 해양경찰서에 소속된 함정 46척, 52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512함 훈련

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42척의 함정과 18곳 파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우수 함정 및 파출소 평가에서 임원파출소와 독도 경비함 1512함이 각각 최우수 파출소와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특히, 임원파출소는 '2024년 해양경찰청 주관 연안안전관리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전국 C급 파출소 35개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밖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42척 함정 중 동해해경 1512함과 P-65정 등 2척이 우수함정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김환경 동해해경 서장은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역량을 높여 해상 치안과 안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원파출소 훈련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