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SDS 신임 대표 내정 

데일리한국 2024-11-28 10:18:46
이준희 삼성SDS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S 제공  이준희 삼성SDS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SDS 제공 

[데일리한국 이보미 기자] 이준희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SDS 신임 대표를 맡는다. 

삼성SDS는 28일 이준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준희 신임 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부를 졸업한 뒤 미국 메사추사츠공과대(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보기술(IT)·통신기술 전문가다. 2006년 삼성전자 DMC연구소에 합류했다.

이후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을 거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과 전략마케팅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우수한 기술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혁신과 세계최초 5G 통신망 상용화 등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새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SDS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