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미스김에 깜짝 고백?… “이게 사랑인가 싶기도” (‘미스쓰리랑’)

스포츠한국 2024-11-28 09:19:51
사진 제공=TV조선 사진 제공=TV조선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미스김과 박서진의 러브라인에 응원의 물결이 쏟아졌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에서는 한층 더 과감해진 미스김과 박서진의 러브라인이 펼쳐졌다. 박서진이 “제가 건어물 장사를 해서 그런지 김이 끌리더라” 라며 미스김의 소지품인 김을 선택해 두 사람의 대결이 성사됐다.

대결에 앞서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박서진은 “연상보다는 동갑이나 연하고 좋고, 작고 아담했으면 좋겠다. 성격은 털털했으면 한다”고 미스김을 연상케 하는 대답을 전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연애 버라이어티 출연 경험이 탁월한 홍경민은 “(박서진이)모태솔로라는데, 아무 것도 모를 때 잡아야 좋다. 그래야 경주마처럼 앞에 밖에 안 본다”며 두 사람에게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미스김은 “저는 항상 준비가 돼있다. 근데 서진 왕자님 팬들이 허락해주셔야 한다”고 팬들의 의사를 물었다. 이에 박서진 팬들은 물론, TOP7 팬들도 다수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만들며 미스김과 박서진의 사이를 응원했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박서진은 “저도 잘 모르겠다. 너무 혼란스럽고 어질어질하고. 이게 사랑인가 싶기도 하다”고 밝혀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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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은 “심장이 떨려서 노래를 못할 것 같다”면서도 “서진 왕자님 마음 속에 홍지윤 선배가 아닌 저를 확실하게 담길 바라는 마음에서 ‘흔들린 우정’을 선곡했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박서진은 그런 미스김에게 진성의 ‘지나야’를 개사해 “스김아 스김아 내가 더 널 사랑했나봐”를 응원곡으로 전해 더욱 더 정신을 차릴 수 없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스김은 정슬, 김소연과 함께 멋진 댄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시작했고 시원스러운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관객들을 미스김표 ‘흔들린 우정’에 몰입시켰다. 귀에 착 감기는 미스김의 매력적인 음색과 치명적인 댄스는 관객은 물론, 출연진들의 흥을 한껏 띄우며 모두를 하나가 되게 했다.

또한 이날 미스김은 배아현X나영과 함께 걸그룹 ‘현영스’를 결성, SES의 ‘너를 사랑해’ 무대로 색다른 매력까지 선보였다. 구성진 꺾기 대신 폭발하는 고음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은 물론,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준 미스김에 팬들은 또 한번 사랑에 빠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