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여정 기자]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은 겨울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집중 관리하고자 내년 2월까지 안전보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저하에 따른 뇌, 심혈관, 한랭 질환을 미연에 방지하고, 긴급상황 시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일환으로 경남기업은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사옥(본사)과 경기 양주시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등 주요 사업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포함한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경남기업은 더위가 극심했던 올여름에도 온열질환 발생에 대비해 ‘해(태양)를 피하면 행복(Happy)이 온다’는 ‘해피해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앞으로도 현장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콘셉트의 캠페인을 기획해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남기업 이기동 대표이사는 “SM그룹 전체의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생명,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이 핵심적인 가치”라며 “외국인과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가장 중요한 경영지표로 삼아 사각지대 없는 세심하고 꼼꼼한 지원활동으로 현장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