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포함한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월 25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대전시교육청 학생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배드민턴 여자 초등부에서 대전백운초, 육상 여자 초등부에서 대전둔원초, 넷볼 여자 중등부에서 대전관저중, 풋살 남자 고등부에서 대전대성고, 피구 남자 고등부에서 대전중앙고는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전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플라잉디스크 남자 초등부에서 대전상원초, 여자 초등부에서 대전봉산초, 배구 남자 초등부에서 대전봉명초, 킨볼 남자 중등부에서 성덕중, 피구 남자 중등부 대전외삼중, 육상 여자 중등부에서 충남여자중, 넷볼 여자 고등부에서 대전관저고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축구 남자 초등부에서 대전가양초, 피구 남자 초등부에서 대전서원초, 넷볼 여자 초등부에서 흥도초, 킨볼 여자 초등부에서 대전원평초, 배구 남자 고등부에서 대전구봉고가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전 학생들의 뛰어난 경기력을 입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59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통해 3028명이 참여하는 대전 최대 규모의 학생스포츠리그인 ‘토스리그’를 운영했고 수준별 교내 스포츠클럽 활동, 여학생 체육활동을 위한 ‘두런두런(Do Learn, Do Learn) 프로젝트’,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고등학생 스포츠클럽 지원, ‘에듀원(Edu-One) 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 학생이라면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원하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라며 “교내, 거점, 지역, 전국 대회를 연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