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체감할 수 있는 팝업 캠페인 ‘부기랑 운동하장’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육 정책에 대해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운동장처럼 꾸민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체력검증과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15분 행복존(부산체력100)’, 시 생활체육 인기 종목(탁구, 축구, 파크골프)을 게임처럼 즐기는 ‘생활체육 체험존’, 생활체육 정책과 15분 도시 정책을 홍보하는 ‘부산은 스포츠다(多)’ 전시가 준비돼 있다.
경기장 모양을 한 메인 무대에서는 부산 영향력자 ‘뻔더’에게 배우는 맨몸 운동, 부산발 러닝 크루 ‘베가베리’ 김다은 코치의 러닝 과정, 피클볼 입문자 자세 배우기 등 3개의 강좌가 시간대별로 진행되며 어린이 치어리딩, 태권도, 어린이 줄넘기 총 3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부기와 ‘뻔더’가 함께 진행하는 ‘부산 풀업왕 선발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벤트 구역(존)에는 생활체육 인기종목인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가상 현실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운동하는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캠페인으로는 '뻔더'와 함께 '15분 운동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챌린지 타임랩스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해 15만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시민 누구나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25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부산이 생활체육과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