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라면축제 17만여명 방문...외지 방문객 48%

데일리한국 2024-11-28 09:58:32
2024 구미 라면축제. 사진=구미시 제공 2024 구미 라면축제.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올해 경북 구미시 '라면축제' 방문객 절반가량이 외지인으로 나타났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열린 라면축제 방문객은 총 17만1000명이다. 이 중 외지인이 48%로 집계됐다.

방문객의 52%는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19%)와 50대(18.6%)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라면부스(18개소)의 총매출은 2억5000만여원을 달성했다.

시는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구미 라면축제' 결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라면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구미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축제를 만들어 구미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 구미 라면축제' 결과 보고회. 사진=구미시 제공 '2024 구미 라면축제' 결과 보고회. 사진=구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