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노브랜드 인기 상품, 소용량으로 재출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이마트24는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 상품인 '노브랜드ⓝ24' 상품을 연말까지 100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기존 중·대형 용량의 노브랜드 인기 상품을 편의점 업태에 맞게 기존 용량의 25% 수준으로 리뉴얼해 '노브랜드ⓝ24' 상품을 지속 출시 중이다.
'노브랜드ⓝ24' 상품은 지난 4월 초 6종에서 11월 기준 74종으로 대폭 증가했다.
매달 매출도 전달 대비 평균 3배가량 늘고 있다.
특히 숯불데리야끼닭꼬치(200g)와 초코웨이퍼롤(115g), 꼬치어묵(259g), 바삭한갈릭새우칩(55g), 바삭한콘칩(75g) 등이 1∼2인 가구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24' 상품 확대가 '노브랜드 도입' 매장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를 키워낸 송만준 대표가 신임 대표로 선임된 만큼 '노브랜드 중심 편의점 모델' 강화에 더욱 힘을 싣는다.
송 대표는 2015년 이마트 상품본부 노브랜드추진팀장과 2016년 노브랜드 담당 상무보, 2018년 노브랜드 사업부장 겸 상품 담당 상무 등을 맡아 노브랜드를 이마트 대표 브랜드로 키웠다.
현재 이마트24 6천500여개 매장 가운데 700개가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전용 소용량 상품인 '노브랜드ⓝ24'를 지속 확대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지웅 이마트24 PL팀장은 "고객과 편의점 경영주는 물론 회사 내부에서도 이마트-이마트24간 시너지가 크다는 평가인만큼 이마트24만의 차별화 상품인 '노브랜드ⓝ24'를 연내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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