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투자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 주식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 현장 간담회'를 연다.
오기형 단장 등 당 주식시장 활성화 TF 소속 의원들과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거래소 임직원,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민주당이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대표 연임 후 중도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민생·경제 행보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중도·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과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이명박 정부 출신인 이 전 처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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