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호서 미리 체험하는 크리스마스…내달 7일 '눈꽃축제'

연합뉴스 2024-11-28 00:00:36

진양호 눈꽃축제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달 7일 판문동 진양호공원에서 '진양호공원 눈꽃축제'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가족이 함께 진양호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크리스마스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문화공연은 클래식 실외 연주와 크리스마스 캐럴에 맞춰 산타 캐릭터 인형과 함께 퍼레이드 및 밴드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원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눈 내리는 잔디밭 등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된다.

체험행사로 거리의 화가가 그려주는 가족 캐리커처나 인물화를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컵케이크나 차량용 석고 방향제 만들기, 타로테라피 체험도 할 수 있고 군밤, 군고구마, 붕어빵 등 간식도 맛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 문턱에서 많은 시민이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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