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신문사는 제18회 서덕출 문학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시 부문에 정은미 작가의 '신문지가 만난 세상'이, 동화 부문에는 장세련 작가의 '살구나무 골대'가 뽑혔다.
김종완 심사위원장은 "5명의 심사위원이 생각하는 우수작이 중첩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심사 결과 만장일치로 두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준다.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발간된 아동문학 작품집 중 투고 또는 추천받은 40여 편의 동시·동화작품집을 심사했다. 이 중 15편이 최종심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서덕출 문화제 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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