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이수혁·차주영 주연 스릴러 '시스터' 촬영 종료

연합뉴스 2024-11-28 00:00:27

영화 '시스터' 속 정지소, 이수혁, 차주영(왼쪽부터)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정지소와 이수혁, 차주영 주연의 스릴러 영화 '시스터'가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이 작품은 부잣집 딸을 납치한 두 납치범과 그들에게 붙잡힌 인질 사이에 감춰진 비밀과 진실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다.

정지소는 아픈 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일에 손을 대는 해란 역을 맡았다.

이수혁은 피도 눈물도 없는 사채업자 태수 역을, 차주영은 두 납치범의 인질이 된 소진 역을 각각 소화했다.

'안부'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한국단편경쟁 선재상을 받은 진성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인질'은 후반작업을 마친 뒤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ra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