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조직개편, 지역화폐 등 광주 북구 현안들이 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7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은 문화교육국, 통합돌봄국, 환경생태국을 신설해 기존 5국에서 8국 체제로 바꾸는 개편안이다.
또 정원은 1천321명으로 유지하되 서기관 4급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는 내용도 담겼다.
같은 날 북구 지역화폐 발행 사업도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북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 북구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북구 지역화폐를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광주시가 발행하는 광주상생카드는 외에 일선 자치구 단위 지역화폐는 아직 없다.
앞서 북구는 지난 8월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지역화폐 도입을 구상했다.
해당 조례안들은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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