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3기 현숙, 영수 애매모호 답변에 호감도 하락 "열정 안 느껴져"

스포츠한국 2024-11-27 23:47:24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나는 솔로’ 23기 영수가 시종일관 애매모호한 답으로 현숙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했다. 

2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영수와 현숙의 2순위 데이트가 그려졌다. 

현숙은 영수와 2순위 데이트를 하러 가는 길에 “나는 영호님한테 확신의 뭔가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어제 (데이트) 갔다 와서 그 이후에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아무 표현이 없는 영호와 달리 영수는 “사실 나는 1순위는 너라고 했었다”며 현숙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영수는 현숙이 이상형을 묻자 “봤을 때 괜찮은 거 같고 상대방도 싫다고 하지 않으면 그냥 또 본다”며 애매하게 답했다. 

연애를 시작할 때 고백하냐는 질문에도 “사귀자는 말 자체가 크게 중요한가”라고 말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안 생기면 못 낳는 거고 자연스럽게 생기면 낳는 거다”라고 했고, 아내가 요리를 못해도 자신은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으면 된다고 밝혔다.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현숙은 “대화는 너무 재밌었지만 딱 거기까지. 결혼 관련 질문을 해봤는데 명쾌하게 나오는 게 없어서 열정이 안 느껴졌다. 일이든 삶에 대한 자세에서 에너지가 안 느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