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세종 정원도시박람회 시민참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상임대표 등 5명과 재경 세종향우회장이 26일 박람회 국비예산안 사수를 위한 막판 지원전을 벌이기 위해 국회 예결위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세종시의 11개 사회단체회원들의 절박한 마음이 담긴 호소문 전달과 함께 ‘보류’된 박람회 예산안이 원안가결 될 수 있도록 지역구의원인 김종민 의원과 강준현의원실을 방문했으며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 등 예결위 위원 및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승규의원 보좌진들과도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2007년부터 준비된 명품도시 세종과 잘 갖춰진 기반여건, 세종시민들의 의지와 국가의 타당성 인정 및 부결에 대한 시민들의 참담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종시의 우수한 정원관광 자원을 전세계에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세종시의 발전 기회를 꺽지 말아달라는 호소했다.
추진위는 지난 12일 세종시 대한노인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등 읍면동 지역에 조직 있는 11개 지역단체 자발적으로 결성한 시민연합회로 박람회는 물론 세종시의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지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황순덕 상임대표는 앞으로 “이번 예결위에서 박람회 국비 예산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람회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호소한다”고 말했다.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