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오는 12월1일 창립 58주년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이 26일 지역 국가유공자 가정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사진은 물품 전달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삼표그룹삼표그룹은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한부모가정 등 25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루위크는 삼표그룹 전 계열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추진하는 집중 사회공헌 활동 기간이다. 서울을 비롯해 포항, 삼척 등 본사와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앞서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네이처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포항지역 한부모가정 등 15가정에 생필품을 기부했다. 홀로 노동과 양육 등을 병행하는 만큼 어려움이 큰 한부모가정을 위해 임직원들은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박스에 포장하며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각 가정의 아동들이 직접 고른 선물을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아울러 지난 26일에는 삼척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초생필품을 전달 받은 국가유공자들은 6.25참전 재일학도 의용군인 유족 등이 포함돼 있다.
삼표시멘트 임직원들은 기초 생필품을 구입하고 국가유공자 가정 10곳에 직접 방문해 나라를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분들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