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남대전농협(조합장 강병석)과 논산 노성농협(조합장 허용실)은 26일 노성농협 본점에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간 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도농상생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4년째 이어온 이날 전달식에서 남대전농협은 노성농협에 도농상생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양 농협은 2021년 10월 도농상생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협약 이후 남대전농협은 해마다 노성농협에 도농상생기금을 전달하고 노성농협의 특산품인 딸기·수박 등을 하나로마트에 판매해 주고 있다.
노성농협 또한 남대전농협에 농번기 농기계 무상수리를 지원해 줌으로써 상호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을 합치고 있다.
강병석 조합장은 “이번 기금 전달이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남대전농협은 앞으로도 노성농협에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허용실 조합장은 “도농상생기금을 지원해준 남대전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이 기금을 조합원의 농가소득증진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