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 창업지원단이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인 A·B·C·D(Aerospace, Bio, Chip, Defense) 기반 지역 스타트업의 경쟁력 제고와 투자 연계를 위한 ‘유니콘 IR with Daejeon’을 개최했다.
충남대 창업지원단은 27일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34개 지역 유망 스타트업, 유관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유니콘 IR with Daejeon’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인 △항공우주(Aerospace) △바이오(Bio) △반도체(Chip) △국방(Defense) 기반 지역 스타트업의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투자기관 연계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34개 스타트업은 사전 1:1컨설팅, 기업 IR(Investor Relations)을 진행했으며 전문심사역들은 기업 IR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했다.
창업지원단은 이번 유니콘 IR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투자 의향이 있는 투자자의 후속 미팅을 추진함으로써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슈거아트 유주현 대표는 “실제 투자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투자자를 직접 만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여러 전략과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천규 창업지원단장은 “오늘 IR은 지역기업 대상 투자를 활성화하고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기업을 위한 IR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