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는 1학년 학생들이 최근 ㈔한국외식경영학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제53차 한국외식경영학회 정기 추계학술대회 대학생 아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98년 창립한 ㈔한국외식경영학회는 국내의 외식경영과 조리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회로 ‘뉴노멀시대의 외식조리분야 융복합발전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이번 정기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앞서 ㈔한국외식경영학회는 외식산업 경영 효율화 방안 외식산업 자동화시스템 현황과 과제 지속 가능한 미래 대체 식품 기타 외식산업 관련 경영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했고 이번 학술대회에서 시상했다.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최하진씨는 ‘중개수수료의 인상이 외식산업에 미치는 영향: 배달의 민족 수수료 인상’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서아씨는 ‘AI를 이용한 푸드테크와 주방 운영 방안’ 윤지우씨는 ‘1인 가구를 위한 간편식사 배달 전문점’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는 “학생들이 외식산업의 배달 문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방 운영 방안에 대한 외식조리 업계의 관심을 반영한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모전 참여를 지도한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이기성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수상을 통해 푸드테크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했다”며 “이런 경험이 외식 조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학생이 미래 외식산업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는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는 외식산업 현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학과로 최신 AI 기술을 접목한 실습 환경과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는 현장 수준의 최신 장비 등을 설치한 서양조리실 한식조리실 중식조리실 제과제빵실 식음료제조실에서 학생들의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양조리실과 한식조리실에는 AI 자동화 추적시스템을 탑재한 화상장비를 설치해 학생들이 교수의 세밀한 조리기술 시범을 고화질 영상으로 자세하게 관찰하며 배울 수 있게 했다.
또 통상 외식조리계열 학과들이 재료비 부담으로 이론교육 비율을 늘리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실습 비율을 70% 이상으로 편성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급호텔 출신의 경력 많은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이 현장 수준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것도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의 경쟁력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