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무신사는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겨울 블프)가 시작 48시간여 만에 누적 판매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무진장 겨울 블프 누적 판매 금액은 26일 오후 7시를 넘어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판매 상품 수는 185만 개를 넘어서며 시간당 약 3만8000개 이상 판매됐다.
전체 카테고리 중 ‘패딩·헤비 아우터’ 거래액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한파를 대비해 겨울 외투를 할인가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무진장 첫날 아우터 상품 구매 시 결제 혜택을 제공하는 ‘아우터 데이’를 운영한 것도 거래액 확대로 이어졌다. △아웃스탠딩 ‘마운틴 다운 파카’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 T 다운 재킷’ △드로우핏 ‘프리미어 퓨어 캐시미어 발마칸 코트’ 등이 이틀간 1000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26일 기준 브랜드별 누적 판매액 TOP 10 랭킹을 살펴보면 무신사에서 주목받으며 입지를 다진 국내 패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 △드로우핏 △아웃스탠딩 △코드그라피 등이 이번 행사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순위권에 진입했다.
△나이키 △어그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등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오리지널리티로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행사 기간 매일 저녁에 진행하는 ‘무진장 라이브’도 참여 브랜드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인기 상품을 소개한 라이브 방송은 1시간 동안 6만3000명에 달하는 누적 시청자수를 기록하고 6억7000만원이 넘는 판매액을 달성했다.
남은 기간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살로몬 △스탠드오일 △락피쉬웨더웨어 등 18개 인기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이 예정됐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차 행사가 예정된 ‘무진장 아울렛 팝업 IN 성수’도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는 다음 달 4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