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부는 27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제11회 간호학부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학술제는 정영순 교학부총장, 간호학부 교수진, 간호학부 학생 3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이 간호 연구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과학적 연구 방법을 익혀 근거 기반의 간호 실무 역량을 함양하고자 개최됐다.
올해 4학년 간호학부 학생들의 33팀 중 교수, 산업체 전문가의 회의를 통해 8개 팀이 본선에 선발돼 학술제를 진행했다.
각 팀 연구 주제로는 △앰플따개 △유케어(you care)투명스티커 △UV 손위생 검사기를 활용한 손위생 교육이 간호대학생 1학년의 손위생 지식, 태도, 이행에 미치는 영향 △베신함 △간호대학생의 회복탄력성, 간호실무준비도가 실습전환충격에 미치는 영향 △AST용 항생제 카트리지(AST-C) △플립러닝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 시 간호대학생의 실습몰입 영향요인 △간호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중독이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으로 4년간 이론수업과 임상실습을 통해 경험했던 것들을 주제로 선정해 연구와 시제품을 완성했다.
대상은 ‘UV 손위생 검사기를 활용한 손위생 교육이 간호대학생 1학년의 손위생 지식, 태도, 이행에 미치는 영향’, 최우수상은 ‘AST용 항생제 카트리지(AST-C)’, ‘플립러닝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 시 간호대학생의 실습몰입 영향요인’ 2팀이 수상했다. 그 외 5팀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학술제 발표를 통해 간호학부 학생들은 실무 역량과 전공지식을 연계한 연구 역량을 선보이는 기회를 가졌다.
김현주 간호학부장은 “시제품 개발과 논문 연구뿐만 아니라 3D프린터의 활용과 ChatGPT를 접목을 시도한 점은 4차 산업 시대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뜻깊은 경험”이라면서 “이러한 과정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