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주유소 화재 막자' 전북소방, 12월부터 소방 검사

연합뉴스 2024-11-27 15:00:31

주유소 소방 검사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겨울철 주유소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 검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기 중에 떠 있는 기름방울인 유증기는 정전기 등 조그마한 불꽃에 의해서도 불이 날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

점검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간으로, 도내 주유소 1천72곳 중 하반기에 점검을 완료한 주유소를 제외한 464곳에 대해 소방 검사를 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 실태나 화기 취급 등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관리가 소홀하지 않도록 주유소 직원 등을 상대로 교육도 함께할 예정"이라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안전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ar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