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읍내 노후 간판 정비…덕유산·반딧불이 디자인

연합뉴스 2024-11-27 15:00:29

전북 무주군청 청사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무주읍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후 간판 정비사업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쇠퇴한 읍내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군은 2026년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덕유산과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간판에 적용할 예정이다.

간판 정비 대상은 읍내 반딧불시장과 간선 도로에 위치한 상가 417개며, 반딧불빛거리 조성과 반딧불시장 디자인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무주읍 상권 구역 중 단천로 일대 55개 점포가 정비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매력과 특색을 담은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라며 "산뜻한 상권 간판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이 관광객 유입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