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사범대학은 최근 무안 망운중학교에서 ‘MUM 꿈 희망 프로젝트-망운중학교 방문수업’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MUM 꿈 희망 프로젝트-망운중학교 방문수업’은 국립목포대-망운중 교육협력협약에 따라 사범대·일반대학 교직과정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수업을 실연할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10년째이다.
보통 4학년이 되어야 학교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정규 교육과정과 달리 학생들이 일찍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고 수업 할 경험을 부여하는데 이 프로그램의 의의가 있다.
올해는 각 학과별 영어, 수학, 체육, 역사 등 4개 과목 6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육학과 학생은 “막연히 이론 공부만 해오다가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고 현장을 경험해보니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망운중 양승집 교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가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어 교직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박분희 사범대학장은 “앞으로도 교직현장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